한국소식
제시
[레늄 산책길] 2025년 4월 1일
25-04-01
내 십자가는 무엇일까요? 큰 고난만을 뜻하는 게 아닙니다. 작은 것들도 될 수 있습니다. 나를 짜증나게 하는 사람에게 잘해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. 내가 원하는 것, 예를 들어 음식이나 핸드폰 시간을 포기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. 나를 아프게 한 사람을 용서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. 이것들이 내 십자가입니다.
가끔 내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집니다.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. 하지만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십니다. 내가 넘어질 때 그분이 나를 일으켜 주십니다. 내가 약할 때 힘을 주십니다. 나는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.
요셉 폴린 신부, LC